
[TV리포트=윤희정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민이 공식 행사에서는 상투와 턱수염을 지운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지난 8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를 찾았다. 행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 앞 광장에 마련됐다. 이곳에 들어선 김민은 턱시도를 깔끔하게 갖춰 입었고, 이마가 드러나도록 머리를 단정히 뒤로 넘긴 채 댄디한 분위기를 냈다. 일주일쯤 앞서 ‘나 혼자 산다’에 담긴 모습과 180도 달랐던 탓에 눈길을 끌었다.

앞선 방송 분량에서 그는 머리를 상투로 묶고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차림이었다. 자신을 혼자 산 지 28년 차라고 소개한 김민은 지은 지 90년가량 된 동두천의 한 구옥에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끌어 쓰고, 집수리도 남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고 했다. 그가 보여준 거친 생활 방식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만 방송 이후 이 주택을 둘러싼 연출 의혹이 따라붙었다. 김민은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고 의혹에 선을 그으며 “제 소중한 사람들, 공간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MBC 측 관계자도 7일 “방송에 소개된 집은 김민 씨가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 맞다. 제작진이 별도로 정비하거나 상황을 위해 연출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1982년생인 김민의 데뷔작은 2011년 드라마 ‘파워레인저 사무라이’다. 이후 그는 ‘카지노’와 ‘킬러들의 쇼핑몰’, ‘스터디그룹’, ‘조각도시’, ‘포핸즈’ 등 드라마와 영화에 이름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윤희정 기자 / 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김민, 스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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