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김인석, 안젤라 박과 결국 마침표…’2년 전 이혼’ 뒤늦게 고백 [RE:스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한때 ‘기러기 아빠’로 지내는 일상을 털어놨던 개그맨 김인석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건 이미 약 2년 전의 일이었다.

김인석은 9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은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며 운을 뗀 뒤 “약 2년 전, 부부로서의 인연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자는 결정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상대는 2014년 백년가약을 맺은 6세 연하 안젤라 박이다. 안젤라 박은 2008년 제52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하와이 진 출신으로,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결혼 10년 만에 부부로서의 관계를 정리한 셈이다.
그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털어놓은 건 2023년 9월이다. 당시 한 채널에 출연한 김인석은 안젤라 박과 두 아들이 하와이에 머무는 동안 한국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부부의 연은 끝났지만 아이들 곁은 지키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은 여기서 마무리하게 됐지만, 아이들에게만큼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고 좋은 부모로 함께하겠다”고 적었다. 두 아들의 아빠로서 자리는 그대로 지키겠다는 약속이다.
소식을 알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도 털어놨다. 김인석은 “그동안 이 이야기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며 “저 역시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제야 말씀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정 이후 2년 가까이 홀로 마음을 추슬러 온 것.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가까운 지인들에게조차 이 사실을 미리 말씀드리지 못했다”며 “이 글을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하게 될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글에는 구체적인 이혼 사유나 전 배우자에 관한 언급은 담기지 않았다.
새 출발에 대한 다짐으로 글을 맺었다. 김인석은 “쉽지 않은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시간을 잘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며 “앞으로는 더욱 좋은 모습과 행복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인석, 안젤라 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