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스타, 편의점 절도 7개월 만→라이브 방송서 금전 요구…”당장 30만 원 송금 부탁”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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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일본 방송인 출신 사카구치 안리가 라이브 방송 중 시청자들에게 돈을 보내 달라고 요구해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 ‘여성자신’에 따르면 사카구치는 6일 ‘다카다노바바 집합’이라는 글을 올린 후 라이브 방송을 켜고 시청자들에게 금전을 요구했다. 호텔방으로 보이는 곳에 홀로 앉아 있던 그는 어눌한 목소리로 “지금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분, 꼭 만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카구치는 “3만 엔(약 29만 원)을 바로 보내줄 수 있는 분 있냐”고 물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고. 사카구치는 지난달 방송 활동 시절 친구인 크리에이터 텐치무를 만난 후 이달 1일 “멋진 여자를 만나 나도 힘을 낼 이유가 생겼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매체는 당시 그의 사정이 녹록지 않았다고 짚었다.
사카구치는 지난 8월 스트리머 파루파루와 교제를 시작했으나 한 달 만에 헤어졌다. 결별 후에도 연락은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파루파루의 방송 도중 사카구치가 전화를 걸어왔고, 집 심사 결과를 묻자, “한 곳 더 보러 간다”고 답했다. 아직 거처를 구하지 못한 듯한 그를 걱정한 파루파루가 비즈니스 콤비 결성을 제안했으나 사카구치는 응하지 않았다.

지난 3일 동료들과 파루파루를 만난 자리에서 그는 파루파루의 전 여자친구가 동석하자 기분이 상한 듯 먼저 일어서려 했다. 이후 자신을 돌봐주던 지인에게 가진 돈을 모두 써버렸다고 털어놨다. 전 재산을 쓰고 생을 마감하려 했느냐는 질문에 힘없이 수긍한 사카구치는 앞으로 “부자 남성과 결혼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괜찮은 거냐” “너무 슬프다” “왜 이렇게 됐냐” “어머니 몫까지 건강하게 살아 주길” 등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월 사카구치는 도쿄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소동 직후에는 의붓아버지인 프로골퍼 오자키 다테오에게 “지금 바로 연락하고 싶다. 가능하면 같이 살고 싶다”라며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다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로 친족과는 연락을 끊고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구치 안리는 2013년 57세로 별세한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딸로, 한때 ‘2세 방송인’으로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시은 기자 / 사진=사카구치 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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