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고덕동 신사옥 건립 철회→성내동 건물 매입…”사생활 보호·환경 변수로 무산” [공식]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고덕동에 짓기로 했던 신사옥 계획을 접었다. 건축허가까지 받아 착공만 앞두고 있었지만, 사옥 바로 앞 부지의 용도가 바뀌면서 끝내 사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JYP는 8일 공식 입장을 내고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곳은 신사옥 남쪽 부지다. 당초 이곳에는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SH공사가 최고 19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용지로 용도를 바꿨다. JYP는 지난 4월 이 사실을 처음 알고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SH공사는 8월 31일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취지의 공식 답변을 보냈다. JYP는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결국 사업을 접었다.

사옥 바로 앞에 18~19층 건물이 들어서면 설계 변경이 불가피하고, 사옥 내부가 들여다보일 수 있어 보안과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 우려도 나왔다. 신사옥 설계를 맡은 홍익대 유현준 교수는 개인 계정에 “JYP는 공원이 있다는 가정 하에 땅을 구입하고 사업을 진행한 것”이라며 “허가를 다 마치고 착공을 앞둔 상태에서 앞 부지가 상업 용지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JYP는 2023년 10월 약 755억 원에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부지 약 1만 675㎡를 사들여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의 사옥을 계획했고, 지난 4월 건축허가도 받았다.

철회 발표 하루 전인 7일에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그는 JYP가 K팝 축제 ‘패노메논’의 해외 상표권을 단독 출원한 데 대해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이어 “(상표권이) 저희 회사에 남을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4대 기획사 특혜 지적에는 “4개사의 몇 년간의 희생을 담보로 시작되는 프로젝트”라고 반박했다.
고덕 신사옥 대신 JYP는 현재 사옥이 있는 성내동 인근 건물을 매입해 업무 공간을 넓힐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성내동 사옥을 주축으로 소속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이유진 결혼 소식, 하루 만에 ‘또’…동명이인 ★들, 나란히 웨딩마치 ‘겹경사’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08164947/CP-2022-0227-40258357-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