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지어드렸는데→상태 악화”…김연자, ‘급성 파킨슨병’ 母 생각에 오열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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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데뷔 52주년을 맞이한 가수 김연자가 방송을 통해 급성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랜 시간 가슴속에 간직해온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효심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채널을 통해 김연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연자는 19살 어린 나이에 홀로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달래준 유일한 존재가 어머니였다고 고백했다. 국내 오디션 탈락을 거쳐 1977년 일본에 진출했던 그는 날마다 국제전화를 걸어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당시 30만 원이라는 고액의 전화비가 나와 야단을 맞으면서도 어머니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기억을 떠올린 것이다.

이어 김연자는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어머니의 현재 상태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김연자는 “엄마가 급성 파킨슨병 투병 중이다”라며 “재작년 TV 녹화 때 오셨는데 1년밖에 안 됐는데 침대에 누워서 일어서지도 못하신다”라고 눈물을 쏟아냈다. 언니나 친구처럼 함께 전국을 누비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병마와 싸우게 된 현실에 안타까운 심정을 솔직하게 내비친 것이다.

오랜 꿈이었던 어머니를 위한 새집을 지어드린 사실도 재조명됐다. 김연자는 “방배동 산 지 50년이 넘었는데 어머니에게 새집을 지어드리고 싶었다”라며 “꿈을 이루는데 엄마가 아프셔서 너무 안됐다”라고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급작스러운 병세로 인해 준비한 새집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효심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아모르 파티’가 처음 나왔을 때 힘들었던 반응과 오디션 낙방 등 화려한 무대 뒤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김연자의 다채로운 인생사는 오는 30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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