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위기에 봉착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배우 김민을 구원투수로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4.2%)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최근 방송 중 가장 낮은 성적이다. 지난 8월 6.5%를 기록했던 시청률은 9월 들어 5.2%, 4.8%, 4.2%, 3.5%로 꾸준히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시청률 하락과 더불어 최근 불거진 전현무의 여행 에피소드 관련 연출 논란도 악재로 작용했다. 제작진이 일부 연출 사실을 인정하자 시청자들 사이에선 “예전의 진정성이 사라졌다”,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등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13년 차 장수 예능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질 정도로 프로그램 방향성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 속 제작진이 제시한 분위기 전환 카드는 배우 김민이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민은 “혼자 산 지 28년 됐다”고 밝히며 범상치 않은 자취 생활을 공개했다. 경기도 동두천의 낡은 구옥에서 생활 중인 그는 화려한 인테리어 대신 오래된 가구와 병풍, 직접 손수 고친 집안 곳곳을 보여주며 일반적인 연예인 일상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또한 바이크를 타고 이동해 합기도장에서 어린이 제자들을 가르치는 사범으로서의 일상도 함께 공개된다. 영화 ‘범죄도시3’, ‘밀수’, 디즈니+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등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의 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이 담길 예정이다.

예고가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프로그램 초창기의 날것 그대로의 결이 느껴진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연출 논란과 시청률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나 혼자 산다’가 김민의 날것 그대로의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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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얘가 누구야 하나도 안궁금한데.. 무슨 구원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