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 MC, ‘구준엽 처제’ 서희제 저격→손절설 해명…”그건 큰 오해”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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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대만의 국민 MC로 불리는 방송인 오종헌이 구준엽의 처제이자 고(故)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와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중국 소후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종헌은 최근 불거진 서희제 ‘손절설’에 대해 “그건 큰 오해”라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논란은 오종헌이 서희제의 과거 연인인 황자교를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제61회 금종상 후보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상’ 후보에 오른 오종헌은 서희제가 올해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과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누가 자기더러 황자교 같이 품행이 좋지 않은 사람과 교제하라고 했느냐”라며 서희제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황자교는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MC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서희제와 공개 열애를 했다. 그러나 이후 서희제와 절친한 배우 중보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은 결별했다. 2015년 서희제가 진행한 예능 프로그램에 황자교가 출연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황자교는 2023년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및 성 착취물 소지 혐의가 불거지며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다. 이 때문에 오종헌의 발언을 두고 서희제와 사이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오종헌은 해당 발언이 서희제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오종헌은 서희원·서희제 자매와 십수 년 동안 함께 일해온 인연도 강조했다. 그는 “서희원, 서희제와 십수 년을 함께 일했는데 그 친구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나”라며 “나는 서희제를 사랑한다”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자신이 두 사람 앞에서 상대방의 잘잘못을 따지는 말을 한 적도 없다며 악의적인 의도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서희제는 언니 서희원과 함께 대만 방송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방송인이다. 서희원은 배우로도 활약했으며, 2023년 구준엽과 결혼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오종헌은 서희원·서희제 자매와 오랜 기간 방송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헌은 대만의 유명 MC이자 가수,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했으며, 대만을 대표하는 가수 주걸륜을 발굴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이렇듯 오종헌이 직접 불화설을 부인하면서 서희제와의 ‘손절설’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윤시은 기자 / 사진=오종헌, 서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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