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미성년 시절 음주’ 고백…”술=삶의 일부→엄마·아내가 고생해”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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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권오중이 자신의 칼럼을 통해 젊은 시절 지나쳤던 음주 습관을 고백했다.

권오중은 15일 개인 계정에 자신의 칼럼 ‘권오중의 프레임 너머’ 지면을 캡처해 올렸다. ‘맥주왕의 전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맥주 정복하기”라는 목표를 품었던 젊은 날을 떠올리며 “웬만해선 취하지 않는 체질이라 그저 살이 좀 찌는 것 외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믿었다”고 적었다. 아버지가 술로 힘겨운 세월을 버텼고 그 모습에 어머니가 한숨을 삼키는 걸 보며 자랐다고 돌아본 그는, 결국 자신도 고등학생 때부터 몰래 반주를 시작해 술이 삶의 일부가 됐다고 회상했다.
작품 활동 중에도 술자리를 즐기다 다음 날 부은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서면서 “이게 다 인간미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돌아봤으며, 여행지에서도 맥주에 빠져 정작 아내와 아들이 풍경을 즐기는지 신경 쓰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권오중은 지난 2024년 3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앞서 2023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봉사를 넘어 사회복지사 공부에 매진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언급하며 “아들이 좀 아프다. 아들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하다 보니 봉사만 해서는 실제로 그분들에게 도움이 안 되겠더라”며 “공부하면 그분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고 우리 아이도 올바르게 키울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해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했다”고 설명했다.

1971년생인 권오중은 6살 연상의 아내 엄윤경 씨와 1996년 결혼해 아들 혁준 군을 얻었다. 혁준 군은 전 세계에서 10여 명만 겪고 있을 만큼 병명조차 없는 희귀병으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화가로 데뷔한 그는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판매한 데 더해 해외 전시 초청까지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권오중, 채널 ‘권오중복음’, TV리포트 DB, KBS1 ‘황신혜의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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