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재혼 전’ 김구라와 묘한 기류 고백…”홀로 됐을 때 남친 될 뻔”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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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30년 지기 동료 방송인 김구라와 과거 연인 관계까지 발전할 뻔했던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털어놓았다.

지난 16일 조혜련의 채널 ‘조회련: 조혜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그가 김구라와 단둘이 만나 식사를 나누며 남다른 인연을 되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식사 장소로 이동하던 조혜련은 “오늘은 제가 진짜 설레는 날이다. 오늘 남사친을 만나러 간다”며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중요한 건 이 사람하고 진짜 둘이 첫 데이트라는 점이다. 이제껏 한 번도 둘이 밥을 먹은 적이 없어서 너무 설렌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에 흘렀던 과거의 묘한 분위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조혜련은 “사실 우리가 어려웠을 때 살짝 남사친이 아니라 남친, 여친으로 갈 뻔한 적도 있다”며 “구라가 살짝 홀로 돌아왔을 때 저도 마침 그 시기가 맞춰졌다”고 당시의 절묘했던 상황을 밝혀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다만 실제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은 까닭에 대해 “살짝 연인이 될 뻔하다가 서로 이상형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끝내 연결되지 않았다”고 유쾌한 이유를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조혜련이 “너 나 오늘 만날 때 약간 설렘이 있었냐”고 묻자, 김구라는 “그거 전혀 없다. 자꾸 그런 이상한 프레임 씌우지 마라”라고 즉각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50대에 접어든 두 사람의 건강 관리 근황도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전립선 때문에 병원에 갔다. 전립선비대가 있는데 MRI에서 뭐가 보인다고 해서 조직검사를 받았다”며 “여러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할 때 기분이 별로 안 좋았지만 다행히 검사 결과 문제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을 알렸다.
조혜련은 과거와 달라진 김구라를 향해 “네 안에 사람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생겼다. 2026년에 둘이 이렇게 건강하게 활동하는 게 고맙다”라며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1998년 첫 결혼 후 2012년 이혼을 거쳐 2014년 재혼한 조혜련과, 2015년 이혼 후 2020년 재혼해 이듬해 득녀한 김구라는 서로의 지난날을 보듬으며 30년 지기다운 훈훈한 우정을 보여줬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조혜련, 채널 ‘조회련: 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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