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한지일, ‘낙상사고→재활’ 두 달 만 회복 근황…”퇴원해도 될까요?”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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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원로배우 한지일이 낙상 사고 이후 두 달 가까이 이어가고 있는 재활 근황을 직접 공개했다.
한지일은 18일 개인 계정에 물리치료를 받는 다리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유하며 “원장님, 3일 전부터 보조기기에 의지하지 않고 지팡이 짚고 50m 하루 2번 정도 종종걸음으로 돌고 있다. 세면, 양치질할 때 서 있는 발 중심이 흔들려 앞으로 휘청휘청한다. 오늘은 발 주위로 침을 놔주시더라. 이 상태에서도 퇴원해도 되나”라고 적었다.

그는 지난 7월 27일 방송 녹화를 앞두고 넘어지면서 타박상을 입었고, 이후 정밀 검사 과정에서 목 디스크 진단까지 받아내 예상치 못하게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수술을 마친 뒤로는 요양병원에 자리를 잡고 입원 치료와 재활 훈련을 꾸준히 병행하며 회복에 힘쓰는 중이다.

지난 4일에는 자신의 계정에 “병원 신세를 진 지 5주째다. 아직 몇 주를 더 있어야 할지 모르겠다. 1년이라는 분도 계셔서 한숨만 나온다”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수술은 잘 끝났고, 경과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목(경추)과 온몸이 마비되는 무서운 병을 잘 이겨내겠다. 열심히 재활 훈련해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그동안 배우 이재용, 고진명, 한태일, 가수 임희숙, 탤런트 엄유신, 전다정 등 여러 동료가 병실을 방문했고, 한지일은 이들과 나란히 찍은 인증사진을 여러 장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대신했다. 16일에는 “독감, 코로나가 유행한다고 한다. 마스크 꼭 착용하시길”이라고 당부한 데 이어 “외롭지 않다. 병문안 금지. 그동안 감사했다”며 두 팔로 X자를 그린 사진을 남겼다.
1947년생으로 만 78세인 그는 197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한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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