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이청아(42)가 교통사고 부상 여파로 복귀작 드라마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청아는 지난달 작품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차 사고를 당했다. 그는 사고 이후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 부위 통증이 심각해졌으나 작품에 대한 강한 책임감으로 치료와 촬영을 병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한 달 이상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스케줄 소화가 불가능해졌다.

제작진 역시 이청아의 회복을 기다리며 촬영 순서를 조정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나 정상적인 촬영 재개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협의 하에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청아의 안방 극장 복귀에도 차질이 생겼다. 같은 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이청아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맞다”며 “현재 제작진과 작품 하차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청아가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고분고분한 킬러’는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청순가련 누아르 드라마다. 현모양처를 꿈꾸던 여성이 살아남기 위해 예기치 못한 취업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구경이’, ‘우리영화’의 이정흠 PD가, 극본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화미 작가가 맡았다.

이 가운데 이청아는 과거에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충을 겪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배우 유연석의 채널에 출연해 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을 앞두고 겪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그는 “작년 8월 작품에 들어가기 직전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골든타임을 놓치고 곧바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관절 재활 운동 관련 영상을 100개는 넘게 찾아봤다”며 “몸을 회전할 때 통증이 확 느껴졌다”고 털어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이청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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