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자진 하차’ 숙행, 상간녀 소송 1심 선고날 복귀 선언…”말보다 노래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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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부적절한 관계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트로트 가수 숙행이 자신을 둘러싼 법적 판단이 내려지는 날 공연 개최 소식을 전격 공개했다.

1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A씨가 숙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위자료 청구 소송의 1심 판결을 선고한다. 앞서 두 자녀를 둔 40대 여성 A씨는 방송을 통해 남편의 외도 정황을 주장하며 숙행이 자신의 가정과 혼인관계를 훼손했다는 취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반면 숙행 측은 “상대 남성으로부터 이미 사실상 혼인 관계가 끝났으며 법적인 정리만 남았다는 설명을 들은 뒤 교제를 시작했다”라며 억울함을 해명했다. 또한 당시 이혼 관련 재산 분할 등이 정리됐다는 말을 믿었으며,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법원의 1심 선고 결과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숙행은 방송 복귀가 아닌 개인 무대로 팬들을 먼저 만난다는 소식을 알렸다. 17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다시 노래로’라는 이름의 공연을 개최한다. 방송사를 통한 화려한 복귀 대신 가까운 거리에서 노래로 팬들과 먼저 만나며 활동 재개의 첫발을 내딛는 형태다. 숙행은 이번 무대를 앞두고 “말보다 노래로 인사드리겠다. 처음 노래를 시작했던 마음으로 다시 무대에 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관련 논란이 불거진 후 출연 중이던 MBN ‘현역가왕3’에서 자진 하차했던 숙행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뜻을 전함과 동시에 사실관계를 법적 절차로 밝히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1’ 6위에 오르며 ‘모던패밀리’, ‘트롯 매직유랑단’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해 온 숙행이 법원 판결 속에서 맞이할 9월 30일 무대가 활동의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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