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년 만에 법적 공방…고지용 “子 사진·영상 게시 금지” vs 허양임 “일상 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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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협의 이혼 2년 만에 면접교섭권과 자녀 영상 게시 등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에 돌입했다.

허양임은 지난 16일 자신의 채널 ‘꼬끄드 허양임’에 올려진 ‘허양임 브이로그 004’ 영상을 통해 아들 승재 군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학회 일정을 마친 뒤 승재 군과 훠궈를 먹고, 호텔 객실 창가에서 함께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그러나 같은 날 고지용 측은 소속사를 통해 전처 허양임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청의 주요 취지는 면접 교섭 방해 금지 및 자녀의 사진과 영상 게시 금지다. 고지용 측은 아이의 사진과 영상이 병원 홍보 목적으로 활용되는 상황을 더는 용납할 수 없었다고 법적 대응의 배경을 설명했다.

고지용 측 주장에 따르면 2024년 4월 협의 이혼 이후 약 2년 동안 그가 아들과 만난 횟수는 6차례 안팎에 그친다. 고지용 측은 “양육비는 정기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나 자녀와의 만남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육비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는 “가압류 신청으로 계좌와 보험 등이 동결되어 밀린 양육비를 분할 납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며 “2026년 8월부터는 양육비 지급 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지용 측은 건강 문제에 대해 “2024년 4월 이혼 직후 간경화, 간경변, 쇼크 등으로 병원에 응급 이송되는 등 생사를 오갔다”며 “건강 악화와 가압류, 전처 측의 선제 소송이 이어지며 대화를 통한 해결이 어려워졌고, 억측과 오해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법적 절차에 나섰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으며, 2017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 2024년에 이미 갈라섰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렸으며 현재 양육권은 허양임이 갖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머니멘터리’, ‘꼬끄드 허양임’, 고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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