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2년간 아들 6번 봐”…전처 허양임에 ‘면접교섭권’ 가처분→’진흙탕 싸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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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을 상대로 양육비·면접교섭 관련 법적 절차에 나섰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측은 16일 고지용이 면접교섭 방해금지와 아들의 사진·영상 게시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4년 4월 24일 합의이혼 이후 약 2년간 아들을 만난 횟수는 6차례 정도에 그쳤다는 게 고지용 측 설명이다. 사진과 영상 노출을 중단해 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고지용은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미지급분 역시 분할해서 내게 해달라는 답변서를 두 차례 발송했다고 해명했다. 전처 측이 지난 5일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제기하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 법대로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소속사 황지선 대표는 “전처 측에서 먼저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압류와 소송까지 이어져 더 이상 대화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현재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억측과 오해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고지용의 건강 상태도 함께 언급됐다. 그는 “합의이혼한 다음 달 9일 병원에 실려 갔고, 죽음까지 각오해야 했다”며 “결혼 생활 중에도 병이 악화됐지만 서로 원만히 합의했다. 이후 약 2년간 여러 차례 입원하며 생사가 오가는 시간을 혼자 싸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몸을 회복하고 사회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대화를 거부하고 소송을 진행한 것을 더는 참을 수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뒀고, 이혼 사실은 지난 7월 뒤늦게 알려졌다. 다만 면접교섭 횟수와 양육비 지급 상황, 대화 거부 등에 관한 내용은 현재까지 고지용 측 주장에 머물러 있으며, 허양임 측은 별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고지용, 허양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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