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연3’ 다혜, 스토킹→성희롱 전화에 트라우마 호소…”몸매 예쁘다고, 손 떨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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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티빙 ‘환승연애3’ 출연자 다혜(이다혜)가 스토킹 피해 전화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다혜의 채널 ‘다혜가다했다’에는 ‘다들 잘 지냈지? 별일이 다 있었던 근황, 밤중에 온 스토킹 전화부터 요즘 사는 얘기까지’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식사 도중 걸려 온 수상한 전화를 언급한 다혜는 “방금 이상한 사람한테 전화가 왔다”며 “발신 번호를 보니 외국에서 걸려 온 전화였다. 내가 받지 않으니까 다시 걸더라. 그 전화에서는 ‘예쁘다’는 녹음 기록이 떴다. 느낌이 싸하고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슷한 행위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세 번째로 걸려 온 통화의 녹음 기록에서 자신의 이름을 아는 듯한 내용을 확인한 다혜는 택배 기사가 건 전화로 짐작해 수화기를 들었다. 그는 “여보세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지만, 상대는 한동안 아무 말이 없었고, 뒤늦게 “뭐 해?”라고 물어와 몹시 당황스러웠다고 돌이켰다.

다혜는 “지금 웃으면서 말하는데 아까는 손이 이렇게 떨렸다”며 “‘누구세요?’ 이러니까 또 한참 있다가 ‘몸매 아주 대단하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 다시 한번 ‘누구세요?’라고 하니까 끊었다”고 당시 통화 내용을 재연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그는 신상 노출 가능성에 관한 불안감도 감추지 않았다. “제 신상을 알고 있는 것 아니냐. 집도 알고 있을까 봐 무섭다. 핸드폰 번호를 바꿔야겠다”는 그는 “손도 떨리고 심장도 쿵쾅거리고 금방이라도 누가 집에 들어올 것 같았다”며 공포에 떨었다.

그룹 ‘베스티’로 데뷔한 뒤 방송가에서도 존재감을 키워온 다혜는 티빙 연애 예능 ‘환승연애3’에 전 연인 서동진과 나란히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13년가량 교제하다 헤어진 상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방송 속 최종 선택에서는 서로를 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종영 이후인 2024년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지금까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다혜가다했다’, 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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