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10년 공백 격파→유재석에 공 돌렸다…”녹화 끝나면 전화·문자까지”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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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10년의 공백을 딛고 다시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자신을 다시 주목받게 해준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말자쇼’는 ‘9회말 2아웃’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양상국과 김기열을 비롯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해설위원 이원희와 배구 해설위원 김요한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양상국은 최근 다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으로 유재석을 꼽는다. 약 10년의 공백기를 보낸 양상국은 ‘말자쇼’ 제작진의 4개월에 걸친 러브콜 끝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양상국은 “유재석 선배 예능에 나가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등 유재석이 이끄는 예능에 연이어 출연하며 다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만큼 자신에게 찾아온 새로운 전성기의 공을 선배에게 돌린 것이다.

유재석의 남다른 후배 사랑도 공개한다. 양상국은 “항상 녹화가 끝나면 전화도 주시고 문자도 보내주신다”며 방송이 끝난 뒤에도 자신을 챙겨주는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유재석에게 직접 들었던 한마디를 공개하며 각별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최근 더욱 주목받았다. 양상국은 지난 5월 웹예능 ‘핑계고’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이야기하던 중 여자친구를 집까지 데려다준 적이 없다며 “귀찮기도 해서”라고 말해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당시 자신의 연애관을 두고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누던 과정에서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얘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농담했고, 해당 장면을 두고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선배를 향한 태도가 무례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 이후 양상국은 MBC ‘놀면 뭐하니?’에 다시 출연해 유재석과 만났다. 당시 수척해진 양상국을 본 유재석은 “스타가 되어갈 때 조심해야 돼”라며 “앞으로 반성하고 그러지 않으면 되는 거야”라고 조언했다. 양상국 역시 “아예 고향으로 내려올 뻔했다”고 털어놓으며 논란 이후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오랜 공백 끝에 다시 예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양상국에게 유재석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준 선배이자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조언을 건넨 든든한 지원군이 된 셈이다. 이번 ‘말자쇼’에서 양상국이 직접 밝힐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에도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양상국은 동기 허경환과의 과거 인기 경쟁도 언급한다. 그는 “허경환보다 양상국이 킹카였다”는 소문을 직접 언급하며 당시 두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40대가 넘도록 미혼인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함께 출연한 김요한 역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이야기를 나눈다. KBS2 ‘말자쇼’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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