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상→둘째 출산’ 성현주, 먼저 떠난 子 찾았다…유골함 어루만진 ‘작은 손’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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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우먼 성현주가 세상을 떠난 첫째 아들 서후 군을 찾아 가족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성현주는 지난 1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현주 부부가 훌쩍 자란 둘째 딸과 함께 고(故) 서후 군이 안치된 장소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특히 생전 오빠를 한 번도 보지 못한 둘째 딸이 오빠의 유골함에 가만히 손을 올리고 어루만지는 모습이 포착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세 식구는 서후 군의 자리 앞에 나란히 서서 묵묵히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성현주는 ‘개그콘서트’, 연극 ‘드립걸즈’, ‘잇츠 홈쑈핑 주식회사’ 등에서 활약했다. 2011년 사업가와 결혼해 2014년 첫 아들 서후 군을 품에 안았으나, 2020년 패혈증으로 아이를 먼저 떠나보내는 큰 아픔을 겪었다. 이후 그는 아들과 병원에서 보낸 1,000일간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 ‘너의 안부’를 2022년 출간, 인세 전액(약 1,300만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슬픔을 딛고 삶을 이어가던 성현주는 지난해 9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새로운 축복을 맞이했다. 그는 지난 2월 계정을 통해 “작고 서투른 인간이 우리 집에 산다. 내 컨디션은 안중에도 없이 하루를 사는 게 다마고치가 따로 없다”며 유쾌한 육아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 낯선 인간의 성장과 안녕에 골똘하게 이바지하며 아무 때고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립고, 복된 요즘이다”라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과 함께 여 여전히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는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담히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새로운 가족이 된 부쩍 자란 딸, 그리고 남편과 함께 서후 군을 다시 찾은 성현주의 모습에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성현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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