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故 김수미 추억에 ‘북받쳐 오른 감정’…”못 해준 것 같고 아쉬워”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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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김영옥과 나문희가 세상을 떠난 동료 고(故) 김수미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과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김영옥의 채널에는 ‘아이유가 불러서 광주까지 왔습니다. 김영옥·나문희 MV 촬영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가수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김영옥과 나문희의 모습이 담겨 반가움을 안겼다.

일정을 마친 두 사람은 광주의 한 식당을 찾아 육전과 민어전, 맛조개 전을 비롯해 떡국과 돌솥밥 등 푸짐한 메뉴를 주문해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다채로운 밑반찬을 살펴보던 김영옥은 “지방마다 제각각 매력적인 음식 맛이 있다”며 “전주도 그렇고 광주도 그렇고 음식이 다 맛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김영옥의 시선은 밑반찬으로 나온 풀치 볶음에 멈췄다. 먼저 세상을 떠난 고 김수미와의 추억을 떠올린 그는 “나는 풀치라는 말도 몰랐다. 근데 김수미 생각이 난다”며 “풀치와 고추 조림을 해놓으면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MBC 드라마 ‘전원일기’ 출연 당시를 언급, “(김수미가) 그걸 가져와서 밥을 같이 먹었다. 밥을 다 해다 먹인 것”이라고 따뜻했던 기억을 꺼냈다. 그러면서 “다 갈 건데도 간 사람 생각하면 아쉽고 못 한 것 같다”고 쓸쓸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김수미는 지난 2024년 10월 25일 향년 7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심정지 발생으로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공식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 고인은 드라마 ‘전원일기’를 비롯해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헬머니’ 등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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