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똥군기 폭로 계속…김인석, “나이 많은 후배에 맞을 뻔”→실명 거론됐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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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신인 시절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후배에게 폭언과 협박을 당했던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에 누리꾼들이 해당 인물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며 과거 개그계의 부조리한 군기 문화가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김인석은 지난 6일 공개된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 영상에 출연해 공채 데뷔 후 겪었던 안타까운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후배한테 맞았다, 아마 거의 최초였을 거다”라며 입을 열었다. 지망생 시절 형·동생으로 지내던 나이 많은 후배가 들어온 후 90도로 인사하는 것이 불편해 안 본 척을 하자, 이를 무시로 오해한 후배가 자신을 골목으로 불러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골목에서 ‘야 이 개OO야, 나 무시해? 왜 인사 안 받아’라며 욕설을 퍼붓고 때리는 자세를 취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후배한테 맞을 뻔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고 치욕스러워서 잊히지 않는다, 그 사람은 너무 강성이라 형들도 제압할 사람이 없었다”라고 토로해 씁쓸함을 안겼다.

해당 방송이 나가자 온라인상에서는 김인석이 제시한 조건인 ‘나이가 많은 공채 후배’를 바탕으로 특정 인물을 향한 추측이 쏟아졌다. 1980년생인 김인석은 2001년 KBS 16기로 데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1975년생이자 2002년 KBS 17기로 입사해 대표적인 연상 후배로 꼽히는 김병만의 이름을 거론하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다만 영상 속 실명은 음성 처리되어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인물이 김병만인지 여부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김병만 역시 과거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군기반장 소문과 관련해 “이야기도 안 해본 친구들이 멀리서 보고 무서워한다, 아닌 걸 해명해야 하나 싶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더불어 김인석은 신인 시절 또 다른 선배로부터 당했던 황당한 일화도 함께 밝혔다. 그는 “다른 애들은 다 때렸는데 나만 안 때린 선배가 있었다, 지각을 하거나 잘못하면 ‘와서 뽀뽀해’라고 했다”라며 스킨십을 요구받았던 과거를 털어놓아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확인되지 않은 억측은 경계해야 하지만, 오랫동안 묵인되어 온 희극인 사회의 그릇된 관행과 엄격한 위계질서가 가져온 폐해에 대해 대중의 비판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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