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 덕에 먹고사나”…’청학동 훈장’ 김봉곤, 자녀들 활약 속→과거 ’26억’ 빚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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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둘째 딸 진소리가 ‘제96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춘향 ‘정’으로 선발된 가운데 과거 공개된 김봉곤의 채무 사연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김봉곤과 진소리, 셋째 딸 김다현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소리는 미스춘향 입상과 뮤지컬 여주인공 발탁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중학교 1학년 때 진천에서 상경해 8년째 서울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힌 그는 “편리하고 좋지만 아버지께서 청학동에서 그네를 만들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진소리의 동생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김다현 역시 어린 시절부터 다채로운 경연 프로그램과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이처럼 자녀들의 눈부신 활약 속 과거 김봉곤이 밝힌 채무도 재조명됐다. 그는 지난 2023년 MBN ‘특종세상’ 출연해 경남 하동군 청학동에서 서당을 운영할 당시 약 26억 원의 채무를 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가 넘는 고금리의 제2금융권 대출까지 이용했다”며 “빚더미에 쫓기듯 충북 진천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했다”고 힘겨운 상황을 고백했다.
다만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딸들 덕에 먹고 사네”, “서당보다 돈이 더 되나 보다”, “딸들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짊어 준 건 아닌지”, “집의 가장은 딸들인가”, “딸들만 너무 앞세운 거 같은데 안쓰럽다” 등 우려와 비판의 시선을 보냈다.

이 가운데 김다현은 지난 2024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당시 그는 “요즘 사람들이 나보고 돈 벌어서 네가 갚냐고 많이 하시더라”며 “우리 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다 갚으셨고 우리 가족은 돈 관리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지난 2월 전 소속사로부터 미지급된 출연료 및 정산금 문제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김다현, TV리포트 DB,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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