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라디오 1년 8개월 만에 관뒀다더니…”광고 나가면 화장실서 토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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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김현정이 라디오 DJ로 활약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2일 채널 ‘닭터신’에는 김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정환과 과거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환은 “김현정 씨 하면 올라운더다. 라디오 DJ도 되게 오래 하셨다”고 말을 꺼냈다. 김현정은 “1년 8개월 했었고 우수상 받으면서 아름답게 박수칠 때 떠났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최고의 유망주 디제이 유망주로 뜨다가 1년 8개월 만에 상 받고서 그만두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밤에 음주가무를 너무 하고 싶어서”라고 웃으며 물었다. 김현정은 “12시에서 2시를 거의 생방을 했었고 죽는 줄 알았다”며 “음악방송 할 때는 진짜 행사든 방송이든 라디오든 잡지 촬영이든 정말 감당이 안 됐다”고 고백했다.

신정환은 “우리가 젊은 나이에 전날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동료들이랑 어울리고 남자친구 만나서 술 한잔 먹고 싶지 않나. 다음 날 그 시간에 라이브를 하러 나와야 돼서 보통 일이 아니었다”며 “술이 좀 덜 깬 적도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정은 “그때 ‘광고 나갑니다’ 할 때 화장실 가서 토하고 그랬다”며 “우리 피디님이 ‘얘는 술이 안 깼을 때 제일 재밌고 괜찮다. 대본 치워’ 이런 적도 있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또 신정환과 같이 출연했던 ‘라디오스타’를 언급하며 “그때는 술을 안 마시고 가서 딱히 없었다”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앞서 김현정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현정입니다’를 진행하며 라디오 DJ로 활약했다. 2000년에는 MBC 연기대상 라디오 DJ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1997년 데뷔한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 ‘멍’, ‘되돌아온 이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정수 기자 / 사진= 채널 ‘닭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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