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한테 제일 실망했다”…김지민, ‘재산세 독촉장’ 임밍아웃→김준호는 ‘어리둥절’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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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하던 특별한 순간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지민은 남편의 감동적인 반응을 기대하며 직접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예상과는 전혀 다른 김준호의 모습에 오히려 서운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후 2세를 기다려온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임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김지민은 임신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던 순간을 돌아보며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과정부터 김준호의 실제 반응까지 솔직하게 전했다.

김지민이 임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소품은 뜻밖에도 ‘재산세 납부 독촉장’이었다. 겉으로는 평범한 고지서처럼 보이지만, 안쪽에는 임신 사실을 알리는 메시지를 적어 남편에게 건넸다. 김준호가 내용을 확인한 뒤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기대했던 것.
김지민은 “인터넷에 임신을 재밌게 알리는 영상이 있더라. 보통 ‘자기야 고생했어’라고 운다. 이게 정석”이라며 “나 그거 나흘 동안 보면서 매일 울었다. ‘우리 오빠도 이러겠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준호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고. 김지민은 당시 남편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독촉고지서에 흔들리는 눈을 잊을 수 없다”라며 “오빠가 그걸 이해하는 데 10초나 걸렸다”라고 회상했다. 김지민이 더욱 서운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눈물도 한 번도 안 흘리지 않았냐. 오빠 눈물 하나도 안 흘렸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난 오빠한테 제일 실망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랜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7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줄곧 2세를 기다려왔으며, 지난달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김지민은 “작년 우린 영원한 둘이 되었고 올해 우린 꿈꾸던 셋이 되었다”라며 “무리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자며 다독여주던 오빠를 의지해 시작한 첫 시험관 시술에서 고맙게도 한 번 만에 아이가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7년 2월 초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태어날 아이의 성별은 아들로 알려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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