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했으니 함께 간다?…’친일 후손’ 하영, ‘중증외상센터’ 다음 시즌 출연 여부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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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다음 시즌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6일 OSEN은 넷플릭스가 ‘중증외상센터’의 후속작인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구상 중이며 극 중 천장미 역을 맡은 하영 역시 교체 없이 계속해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넷플릭스 관계자는 시즌3 제작과 하영의 합류 여부를 두고 “후속편 제작은 아직 논의 중인 단계”라며 “구체적인 촬영 시기나 출연진 구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앞서 하영은 증조부인 안상호가 1916년 친일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그가 방송에서 언급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배경이 화제가 되면서 친일파 후손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혈연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친일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냈다. 그러나 관련 증거들이 제시되자 하루 만에 “추가 검증 결과 대정친목회 명단에 이름이 올라간 기록을 확인했다”며 “면밀한 확인 없이 성급하게 해명해 혼선을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하영 또한 13일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중증외상센터’의 이도윤 감독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첫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사흘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3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1월 말 집계에서는 해당 부문 정상에 오르는 등 글로벌 흥행을 달성했다. 시청자들의 제작 요청이 잇따르자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 출연해 “시즌2의 사전 작업을 마치고 촬영지 선정 단계에 있다”며 “오는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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