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중식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대중에게 큰 울림을 안긴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로 잘 알려진 그가 곧 부모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2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정중식의 아내는 최근 새로운 생명을 갖게 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교에 전념하는 중이다. 출산 예정 시기는 내년 봄으로 확인됐다. 정중식은 지난해 10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 장재나 씨와 결실을 맺었다.
현재 임신 초기에 접어든 장 씨는 외부 활동을 줄이고 건강 관리에 집중하며 조심스럽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당시 현실적인 예비부부의 면모를 진솔하게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2014년 싱글 ‘아기를 낳고 싶다니’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정중식은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 참가해 톱4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출중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0년 밴드 ‘중식이’를 이끌며 대표 자작곡인 ‘나는 반딧불’을 선보였다. 이 곡은 2024년 가수 황가람의 목소리로 재해석되어 리메이크되면서 리스너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그의 음악을 바탕으로 탄생한 동명의 그림책이 어린이·가족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나는 반딧불’은 정중식이 곡을 쓰며 담아낸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작품 연출을 맡은 배석준 감독은 작품 준비 과정에서 정중식과 나누었던 대화를 돌이키며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2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배 감독은 “정중식 님과 미팅했을 때 수천 번 오디션을 보면서 좌절을 겪었고, 가수로서 계속 음악을 하는 게 맞을지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사연을 들은 뒤 가사를 다시 곰곰이 읽어보았다”며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라는 가사처럼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정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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