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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공효진이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양평에 새로 마련한 집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공효진의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공효진과 이연 수분 가득한 양평 기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공효진은 배우 이연을 양평 서종 소재 자택으로 초대했는데, 우드톤 인테리어에 동양적인 요소를 더한 실내는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그는 지난 5월 양평으로 거처를 옮기며 “이사해서 서울 생활을 청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연은 “계속 오고 싶어 했다. 비비큐 파티도 하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공효진은 2층 방을 내어주며 “이곳은 동양미가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알록달록한 오색무늬 베개와 함께 목화솜 이불을 꺼내 든 그는 “이런 데서 자보면 기분 좋아지는 거 알지?”라고 말했으며, 두 사람은 세안을 마친 편안한 차림으로 이불 위에 나란히 누워 밤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튿날에는 집 근처 맛집을 찾아 함께 식사하던 중 이연은 “집터가 좋은 것 같다. 잠을 너무 잘 잤다. 건물도 낮고 날씨도 왜 이렇게 좋냐”며 만족감을 표했고, 공효진 역시 “잠이 푹 오지? 여기만 해도 놀러 온 것 같다”고 화답했다. 공효진은 “연이가 생각보다 까탈스럽다. 맛있는 거 아니면 안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연은 촬영차 다녔던 여러 맛집 가운데 경주 쫄면집이 유독 기억에 남아 촬영이 끝난 뒤에도 혼자 몇 번 찾아간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공효진의 서울 자택에서 묵은 적도 있다는 이연은 “서종 집은 어제 처음 가봤다. 이상하게 내적 친밀감이 혼자 막 쌓였다”며 두 사람만의 남다른 친분을 내비쳤다.

지난 2022년 열 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 공효진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을 위해 8년 만에 복수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는 이정은, 박소담, 이연이 함께 출연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당분간 공효진’, 공효진, 케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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