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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3인’ 모진 풍파 견딘 빅뱅…20주년 신곡·월드투어로 팬들 품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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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바타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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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수많은 파도와 시련을 거치며 5인에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3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컴백과 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단순한 K팝 그룹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이들은 신곡 발매와 월드투어, 대형 전시 및 우주항공청 홍보대사 활동까지 잇따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빅뱅의 시간’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빅뱅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BiiiG’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20주년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다. 신곡 발표에 이어 월드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에 돌입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친 대장정을 펼치며, 향후 추가 개최 지역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컴백과 함께 다채로운 초대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크사 크리에이티브멋(MUT)과 손잡고 미디어 전시 ‘BIGBANG 20TH ANNIVERSARY MEDIA EXHIBITION ‘COSMOS’’를 연다. 이번 전시는 롯데월드타워 잠실의 프리퀄 전시를 시작으로,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지하 유휴공간 ‘시청역 펀스테이션:dududo SEOUL’에서 펼쳐지는 메인 전시로 이어지며 서울 도심 전체를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꾸민다.

우주의 탄생과 팽창이라는 팀명의 의미를 살린 특별한 협업도 눈길을 끈다. 과학 채널 ‘안될과학’과 함께 기획한 3부작 콘텐츠를 통해 우주의 역사와 빅뱅의 20년 궤적을 정교하게 교차시킨 프로젝트를 순차 공개 중이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크리에이터 미미미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미를 장식할 최종편은 데뷔 기념일인 오는 19일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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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토종 OTT 쿠팡플레이와 손잡고 ‘빅뱅 20주년 X 한강 컬래버레이션’ 팬 이벤트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에 전달한다. 티켓 오픈 6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해당 이벤트는 대표곡 디제잉 퍼포먼스와 20년 서사를 담은 영상, 대규모 드론쇼 및 불꽃놀이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빅뱅은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뜻깊은 행보를 더한다. 우주항공청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빅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고 전했다. 빅뱅은 국민 참여 프로그램인 ‘드림캡슐’ 프로젝트에 참여해 14일 열린 마이크로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메시지를 모은다. 수집된 메시지는 코드 이미지로 변환되어 누리호 5호에 실려 실제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팀의 재편이라는 커다란 변화 속에서도 K팝의 초석을 다진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켜낸 빅뱅이 2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 앞에서 어떤 우주적 서사를 써 내려갈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채널 ‘안될과학’,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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