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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가수 슬리피가 셋째 계획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6일 채널 ‘슬리피 맞아요’에는 ‘주말 육아 버터기 대작전, 짧고 굵게 뽕뽑고 온 룰루목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 속 슬리피는 아내, 두 아이와 함께 한 목장을 방문해 자연 체험을 즐겼다.

슬리피는 첫 번째 체험으로 아이들과 함께 동물 먹이 주기를 진행했다. 열심히 소여물을 나눠주던 그는 “여름이라 나오기 더 힘들다. 근데 이런 체험을 도시에선 절대 할 수가 없지 않냐. 이런 걸 많이 시켜줘야 한다더라”고 전했다. 슬리피는 다음 체험을 위해 이동하려 했지만, 아들 나우 군이 말을 듣지 않아 진땀을 흘렀다. 그는 오지 않는 나우 군을 부르며 “이제 애가 말을 잘 안 듣는다. 예전엔 가자고 하면 갔는데, 요즘에는 바닥에 주저앉거나 자기가 가고 싶은 데로 가버린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마지막 체험은 실내 놀이터였다. 슬리피는 곧장 에어컨 앞으로 달려가 시원한 듯 연신 감탄했다. 그는 벌러덩 누워 자유를 만끽했다. 이를 본 제작진이 “이게 주말인 거냐”고 묻자, 슬리피는 “이게 주말인데 지금 오전 버티기만 했다. 이제 오후 버티기가 남았다”고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2년째 육아 중인 소감을 물었다. 슬리피는 “행복이 두 배다. 너무 행복하다. 유독 우리 영상에서 힘든 거만 많이 나간 것도 있다”라며 “근데 행복한 게 더 많다. 또 시간이 금방 간다. 어느 순간 아이들이 부모를 안 찾는다고 하지 않냐”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둘이 같이 놀아서 좋은 것 같다. 가끔 놀이터에서 아기 혼자 놀고 있는데 부모님이나 할머님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데도 그게 외로워 보이더라”며 “그래서 두 명도 좋은 것 같다. 저희도 세 명을 생각하고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1984년생 슬리피는 지난 2022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 김나현 씨와 결혼해 2024년 딸 우아 양, 2025년 아들 나우 군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2024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슬리피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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