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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해온 여성 A씨 멀티프로필 사용 정황과 통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일방적 스토킹이 아닌 상호 관계였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나 온라인 여론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이다.

A씨는 지난 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황정민과 주고받았다는 멀티프로필 사용 정황, 문자 메시지, 음성 통화 녹취 등을 올렸다. A씨는 황정민이 배우자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숨기기 위해 메신저 멀티프로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연락 여부를 황정민이 정하는 구조였으나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 소통을 이어온 사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공개된 녹취에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먼저 전화를 걸어 사진을 보내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2년간 일방적인 스토킹이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스토킹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기간은 전체 교류 기간 가운데 일부에 불과하다”라고 강조했다.

추가 자료 공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여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멀티프로필과 통화 내역만으로 불륜이나 성적 착취를 입증하기는 어렵다”, “더 폭로할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A씨가 주장하는 핵심인 불륜이나 성적 착취를 직접 입증하기에는 제시된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앞서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지목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법원은 A씨에게 접근금지 잠정조치와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으며 오는 14일 조정기일을 앞두고 있다.

파문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황정민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원래 계획대로 방송을 진행한다. 5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SBS 관계자는 “황정민이 출연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5 첫 회는 변동 없이 예정대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틈만 나면,’ 시즌5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확정했고 황정민과 배우 정호연이 첫 게스트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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