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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배철수와 불화→활동 중단’ 소문에 입 열었다…”서로 욕하지만 아주 친해” (‘라디오쇼’)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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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구창모가 밴드 송골매의 멤버 배철수와의 불화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구창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구창모는 항간에 떠돌던 배철수와의 갈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특히 과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가 배철수와의 마찰 때문이 아니었느냐는 추측에 그는 “사람들이 보통 배철수 씨와 나하고 관계가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굉장히 절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창모는 “배철수와 서로 욕도 하지만 아주 친하다. 허물없이 싫은 얘기나 좋은 얘기 다 할 수 있는 사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78년 ‘해변 가요제’에서 배철수와 처음 만났다”며 “한 번도 싸운 적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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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사람의 불화설은 1984년 구창모의 갑작스러운 팀 탈퇴 과정에서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구창모와 함께 출연했던 배철수는 활동 비화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구창모에 대해 “사회에서 만난 이들 중 가장 친한 친구였다”면서도 “송골매라는 팀을 오래 유지하고 싶었기에 탈퇴 당시 잠깐 관계가 서운해지긴 했다”고 털어놓으며 38년 만의 재결합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1980년대 한국 대중 음악계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록 밴드 송골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빗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1982년부터 1985년까지 4년 연속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과 KBS 가요대상 록 그룹상을 동시에 석권, 한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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