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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호프’ 무대인사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온라인상에서는 황정민의 사생활과 관련된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자신이 과거 황정민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메신저 대화 내역과 녹취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암시하는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작성자는 황정민이 방송 촬영 중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거나 만남을 제안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
논란이 확산되자,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고 추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소속사는 “황정민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법원은 피의자에게 세 차례 접근 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내렸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면서 황정민의 향후 공식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민은 이날 서울 용산에서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오는 8월 2일까지 관객들과 만나는 일정이 계획돼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지대의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호랑이 출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존재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황정민을 비롯해 조인성, 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이 출연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호프’는 개봉 첫날부터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봉 11일째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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