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여에스더, 합가 후 잘 사는 줄…”상태 심각→약이랑 다른 문제” 전문의 진단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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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오랜 우울증 투병 사실을 고백한 여에스더가 예상 밖의 진단을 받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5년간 이어온 별거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해 8월 합가한 상태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는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홍혜걸과 1994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예고편 속 여에스더는 홈트레이닝과 요리 등을 시도하며 이전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홍혜걸은 “아내가 좋아졌다는 안도감이 들더라. 지금처럼 오순도순 계속 살고 싶다”고 감격했다. 그러나 함익병의 진단은 달랐다. 그는 “이거 정말 심각하다”고 짚었고, 여에스더가 “정신과 약은 이미 먹고 있다”고 하자 “그것과는 다른 문제다. 모든 걸 고칠 수는 없다”고 답했다.

함익병은 “모든 분노를 자신에게 돌리고 있다”고 짚었다. 홍혜걸이 이를 두고 “자기 학대라는 말이냐”고 묻자, 함익병은 “맞다. 타인에게 절대 표현하지 못한다. 그 분노를 끌어내야 한다. 그게 가족이 해야 할 일”이라며 해법을 제시해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달 방송분에서 여에스더는 “갱년기를 겪으면서 이유 없이 남편에게 짜증을 내게 됐고 관계도 점점 나빠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홍혜걸은 당시 “그때는 저도 많이 지쳤다. 아내는 지금 많은 사람이 아는 ‘국민 우울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여에스더는 약물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전신마취 후 전기 경련 치료를 총 28차례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10년 넘게 약을 복용했지만 차도가 없었고, 마지막 방법으로 해당 치료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함익병의 진단이 여에스더 부부에게 가져올 변화는 내달 4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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