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이 1인 기획사 운영에 대한 솔직한 고충과 함께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린은 1인 기획사 ReH 엔터테인먼트 설립 사실을 전하며 회사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 효린은 “내가 사장이다. 직원은 나까지 5명이고 월급도 줘야 한다”며 “앨범을 준비하다가 적자가 됐으니까 이제 흑자로 만들어야 한다. 거두어들여야 한다”고 뼈 있는 진심을 털어놨다.
기획사를 직접 차린 이유에 대해서는 “어디를 들어가면 마음이 편하겠다고 생각도 했지만 그룹 활동이 끝난 후 마음이 너무 조급했다. 많은 회사와 조율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덜컥 회사를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린은 지난 22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오리지널린’의 타이틀곡 ‘체크’를 완벽한 음원급 라이브로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효린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체크’는 2026년 버전의 Y2K 팝 느낌이 물씬 난다. 그때 향수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라이브를 들은 DJ 박명수는 “노래 왜 이렇게 잘하냐. 라이브인지 CD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학창 시절을 회상한 효린은 “친구들이 다른 친구들한테 ‘얘 노래하는 거 잘 들어봐, 진짜 잘해’라며 자랑을 많이 하고 싶어 했다”며 “부끄러움이 많아서 망설였지만 고민 끝에 학교 가요제에 나가 거미 선배님의 ‘기억상실’ 등을 불렀다”고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아빠가 해병대 간부 출신이라 조금 엄격했다. 우리는 아들처럼 자랐다”며 엄격했던 가정환경 속 어린 시절 에피소드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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