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입으면 나만 바보”…허경환, ‘진짜 사나이’ 촬영 중 큰일 날 뻔→프로그램 존폐 달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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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촬영 중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진짜 사나이’ 촬영 비화를 밝혔다.
지난 21일 채널 ‘알딸딸한 참견’에는 ‘데뷔 20주년 배우 정일우, 십년지기 안재현과 거침없이 하이 텐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배우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안재현, 허경환, 뮤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일우는 “경환이 형은 지금까지 했던 예능 중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힘들었냐”라고 물었다. 허경환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MBC ‘진짜 사나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힘든 게 아니라 위험했다. 지금은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다”라며 “누구 하나 다치면 프로그램이 끝나는 상황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허경환은 “내가 웃기려고 하는 건 하는 거지만 집중 못 하고 하다가 다치거나 만약 장애를 입으면 ‘나만 바보 되는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뮤지는 “우리가 카메라가 돌면 눈이 돌아가지 않냐. 적당히 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카메라가 돌면 그게 잘 안된다”라고 공감했다. 허경환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변에서도 열심히 하지 않냐. 그냥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한다’ 그런 생각을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1981년생 허경환은 2015년 MBC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에서 김보성과 ‘생활관 환상의 콤비’로 활약하며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앞서 지난 17일 같은 채널에는 딘딘이 출연해 허경환과 MBC ‘진짜 사나이’ 해병대 수색대 훈련을 추억했다. 허경환은 “보트를 타는 훈련이 있었다. 파도가 워낙 거세 딘딘에게 조심하라고 했는데 계속 장난을 치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딘딘은 고무보트에 입술을 강하게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딘딘은 “아프다고 소리를 질렀는데 보트 안이 피로 물들었다. 입술이 크게 찢어져 7바늘을 꿰맸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알딸딸한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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