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최근 풍자 영상 속 특정 표현으로 ‘시민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를 게스트로 출격시킨 방송인 탁재훈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이수지는 지난 22일 공개된 채널 ‘노빠꾸탁재훈’ 시즌4 37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부캐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MC 탁재훈은 이수지에게 “‘제이미맘’ 캐릭터로 활동할 때 착용한 명품 옷들이 다음 날 중고 거래 플랫폼에 헐값으로 올라오곤 했다”며 “해당 브랜드로부터 소송을 당하지는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수지는 “다행히 아직 소송은 당하지 않았다”며 “브랜드를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순수하게 캐릭터 묘사를 위해 착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신규진 역시 “이수지 씨가 ‘제이미맘’으로 인기를 얻은 후 부캐의 매력을 느껴 수많은 캐릭터를 선보이기 시작했다”며 그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영상 공개 직후 댓글 창에는 콘텐츠 내용과 무관한 비판성 댓글이 대거 달렸다. 누리꾼들은 “이 악물고 논란을 모르는 척하는 것이냐”, “사과는 없이 활동만 이어가려 한다”며 이수지를 거세게 비난했다. 동시에 “논란이 한창인 시점에 그를 게스트로 부른 탁재훈도 문제”, “같이 나락으로 가자는 것이냐” 등 게스트 선정 및 방송 강행에 대한 불만도 쏟아졌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14일 개인 채널에 월급 200만 원을 받으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 연기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문제의 장면은 “재선거! 재선거!”를 외치며 소란을 피우는 민원인을 제지하는 부분이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최근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부정선거 규명과 재선거를 요구했던 시민들을 ‘악성 민원인’으로 정형화하고 희화화했다” 등 강한 반발이 일어났다. 이후 제작진은 문제가 된 구호 장면을 삭제 조치하고, 15일 저녁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발 빠른 대처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냉담한 반응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노빠꾸 탁재훈’, TV리포트 DB, 채널 ‘핫이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