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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황보라가 어린 아들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놀라 미아 방지 등록 결단을 내렸다.
지난 21일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미아 될 뻔한(!) 아들 때문에 제 발로 경찰서 간 황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동네에서도 아이를 잃어버리는 일이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된다”며 “우인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바로 (경찰서에) 미아 방지 등록을 하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황보라가 어린이집 교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우인 군이 갑자기 앞으로 달려 나간 것. 바로 앞이 차도였던 만큼 그는 급히 뒤쫓아가 아들의 손을 붙잡았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우인아,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다독인 뒤 “이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미아 방지 등록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말 한순간이다. 너무 놀랐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버스를 타고 경찰서를 찾았다. 이동하는 내내 아들의 손을 꼭 잡았고 버스 안에서도 품에 안은 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서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며 미아 방지 등록 절차를 마쳤다.
등록을 마친 뒤에도 교육은 계속됐다. 귀가하는 길 황보라는 우인 군에게 “손 놓으면 안 된다. 아무 데로나 뛰어가면 안 된다”고 반복해서 일러주며 안전 수칙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인 배우 겸 제작자 차현우와 약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5월 아들 우인 군을 출산했다.
다만 최근 공개된 다른 육아 일상 영상들을 두고는 엇갈린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우인 군이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과 훈육을 시도하다가도 아이를 달래는 장면 등이 공개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육아 방식에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아이의 발달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황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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