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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 아들 우주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채널 ‘롤링썬더’에는 ‘주님 오늘만 봐주세요. 30년 치 존잼썰 액기스 다 모았다! (목사 사모님, 45세 노산 비하인드, 알몸 태보 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혜련은 “아들이 일하러 갔으니까 ‘엄마 카드’를 안 쓴다. 시드니로 떠날 때 ‘엄마 카드’를 눈앞에서 잘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효진은 “스스로 해내겠다고 결단한 것 아니냐”며 기특해했다.

하지만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막상 가서는 일하면서 인터넷 뱅킹으로 돈을 보내달라고 하더라”는 고백에 이경실은 “참다 참다 연락한 거다”라며 우주의 심정을 헤아렸다. 조혜련은 “우주가 ‘엄마 카드가 없는 게 이렇게 힘든 건지 이제 알았다’고 하더라.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걸 몸으로 체득한 거다. 그러면서 ‘엄마, 진짜 돈 버는 게 힘드네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부모 입장에서는 그런 마음을 갖게 된 것 자체가 대견한 일”이라고 공감했다.

앞서 조혜련은 4월 아들이 워킹홀리데이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취직을 못 하는 건 죄가 아니다. 취직할 수가 없다. 할 곳이 없다”며 “우주가 게임기획학과를 졸업했지만 AI의 영향으로 업계 채용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거짓말이 아니라 40군데에 원서를 냈는데 모두 떨어졌다. 안 뽑더라”며 당시 취업 시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조혜련은 1998년 음반 엔지니어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2년 이혼을 겪었고, 2014년 두 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재혼 이후 그는 남편과 자녀들의 관계를 두고 “재혼 남편이 자식들에게도 인정받아 ‘아저씨’에서 ‘아빠’가 됐다”고 여러 방송을 통해 언급하며 화목한 가정사를 전해온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롤링썬더’ 채널 ‘머니그라피’, 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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