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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구혜선이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다. 그는 24년 차 배우이자 감독, 작사·작곡가, 화가, 작가,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프로 N잡러’다.
구혜선은 이번 방송에서 당시 대한민국을 휩쓴 ‘원조 얼짱 신드롬’으로 데뷔한 비화를 털어놓는다. 그는 “인터넷 얼짱으로 지내다가 신문 1면에 나왔다”며 당시 몇만 명에 달했던 ‘얼짱들의 팬덤’을 언급하며 데뷔의 시작을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구혜선은 이후 ‘꽃보다 남자’에서 33.2%, ‘열아홉 순정’에서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구가했다고 회상한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은 황금기에 작품을 한 거 같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17년째 사랑받고 있는 반려짤을 언급하며 ‘꽃보다 남자’의 스키장 장면에 대해 “아무리 봐도 왜 웃긴지 진짜 모르겠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구혜선은 드라마 촬영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겪으며 의식을 잃었던 충격적인 경험을 얘기했다. 알레르기 검사에서 대부분의 음식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사실도 밝혀졌다. 그는 힘들었던 당시 공중화장실에서 기절해 제대로 옷을 입지 못한 채 쓰러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제발 누군가 문을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존엄사에 대한 시를 읽었다고 말하며 “‘내가 여기서 죽으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부터는 인간의 존엄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구혜선은 “그해에는 쌀죽밖에 먹지 못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고, “어느 날 너무 게장이 먹고 싶어서 처방약과 주사까지 준비한 채 먹었다”고 전하며 “놀랍게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 이후 뭐든 다 잘 먹게 됐다”고 밝히며 호전된 상태를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테마로 한 신개념 시사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 MBN ‘데이앤나잇’,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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