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년 4개월 만 복귀에도 ‘첩첩산중’…’넉오프’ 작품 공개·손배소 향방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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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수현이 최근 해외 광고 촬영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나, 국내 작품 공개 및 법적 분쟁 해결 등 본격적인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 측은 지난 14일 공식 계정을 통해 김수현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그의 브랜드 활동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 김수현은 꽃다발을 든 채 밝은 미소를 지으며 촬영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는 고(故) 김새론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김수현이 처음으로 나선 공식 행보다.

앞서 지난해 3월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이 제기된 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의혹을 제기한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 대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또한, 이와 별개로 김수현 측은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 재개 신호탄을 쐈음에도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하다.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광고주들과의 법적 분쟁은 정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김수현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던 한 광고주가 청구액을 대폭 축소한 데 이어, 재판부 역시 광고주 측에 청구 포기를 권고하고 소송 비용은 각자 부담하도록 조정을 유도하고 있어 관련 분쟁은 일부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해외 광고를 시작으로 조심스럽게 복귀 시동을 건 김수현이 남은 민·형사상 법적 공방과 작품 공개 일정을 정리하고 국내 활동을 원활히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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