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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어린 딸을 보호하기 위해 약 2년 동안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채널 ‘딘딘은 딘딘’에 공개된 영상에서 올해 환갑을 맞은 박준형은 동료 가수 딘딘과 함께 god 활동 비하인드 및 인생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회상하며 “혹시 나로 인해 어린 딸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머릿속을 지배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당시 매일 장갑을 끼고 생활했으며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았다”며 극심했던 불안감을 고백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딘딘 역시 “당시 형의 아기가 정말 어렸을 때였는데, 혹시라도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까 봐 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집 밖으로 아예 나오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준형은 딸을 지키기 위해 무려 1년 8개월 동안 생업인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기간 이어진 고립 생활은 되레 그의 건강에 적신호를 켰다. 박준형은 “매일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TV만 시청하다 보니 목디스크가 발생했다”고 밝힌 데 이어, “어느 날 언덕을 오르는데 가슴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더니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박준형은 “이번 경험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딸바보다”, “가족을 위해 공백기를 감수한 선택이 대단하다”, “건강도 꼭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준형은 지난 2015년 14세 연하의 승무원 출신 김유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딘딘은 딘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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