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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박정수가 손녀와 함께 떠난 거제 여행에서 유산에 관한 농담을 주고받았다.
지난 8일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서는 박정수가 손녀들과 함께 경남 거제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요트를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항해사의 권유로 직접 조종에도 도전했다.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1급 면허 소지자가 동행하면 면허 없이도 체험이 가능한 만큼 선장 모자를 쓰고 운전대를 잡았고, 이를 지켜본 선장은 “선생님, 어떻게 요트를 몰아보신 것처럼 자세가 너무 편해보인다”고 감탄했다. 이에 박정수는 “운전을 좋아해서 자동차도 좋더라”고 웃으며 대꾸했다.

제작진은 “나중에 손녀에게 요트 하나 사주실 거냐”고 물었고, 박정수는 “누구 좋으라고 요트를 사냐. 요트 있는 사람이랑 친해져야지”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사람 관리해야지, 집 관리해야지, 머리 아프다”고 덧붙이며 요트를 직접 소유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제작진이 같은 질문을 이어가자, 손녀를 향해 “너 저기 가 있어봐”라고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그러자 손녀는 “할아버지 땅 물려받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고, 박정수도 “그래, 거제에서 할아버지 땅 물려받는 게 낫겠다”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대화에 주변에서는 웃음이 터졌고, 손녀의 순발력 있는 입담과 박정수의 유쾌한 리액션이 더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이후 합의 이혼했다. 그는 2001년부터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서울 압구정 일대 건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건물은 부동산 업계에서 약 230억 원 규모로 추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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