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장윤정이 사진 도용으로 피해를 보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9일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웹 예능 ‘네고왕’ 15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정은 시즌 8 최초 가전제품 네고 미션을 맡아 음식물처리기 브랜드를 찾았다. 협상에 앞서 시민들을 만나 적정 가격대를 확인한 뒤 업체 대표와 마주 앉아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할인 폭을 둘러싼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윤정은 제품 가격과 소비자 반응을 근거로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섰고, 대표 역시 쉽지 않은 협상을 이어가며 팽팽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협상 도중 장윤정은 “음식물처리기를 41만 원에 구매했다는 후기가 있다. 우리가 알고 온 최저가”라고 언급하며 온라인 후기를 근거로 제시했다. 대표가 “그럴 리가 없다”며 당황하자 제작진은 관련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화면을 확인한 장윤정은 온라인에 올라온 정보가 실제와 다를 수도 있다는 취지로 자신의 경험담을 꺼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나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이트클럽에 사진이 붙어 있고 그런 적도 있다”며 “밤일도 하냐고 전화가 오더라”고 털어놨다.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됐고, 이를 본 사람들이 사실로 오해하면서 예상치 못한 연락까지 받았다는 설명이다.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았던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소개한 장윤정의 이야기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장윤정은 “이렇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모르는 일들이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일화를 마무리했다. 장윤정 외에도 최근 연예계에는 도용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코미디언 변기수 역시 이름과 얼굴을 도용당했다며 “나는 위암에 걸린 적이 없다”는 글과 함께 한 게시글 캡처 이미지를 게시하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변기수가 위암 수술을 했고, 위를 잘라내고도 무대에 섰다는 내용과 그의 사진이 함께 담겨있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달라스튜디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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