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신구, 심부전 진단→수술까지 했는데 또 ‘음주’…”공짜 술 맛있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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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신구가 고령에도 음주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배우 신구, 조달환, 이상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15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신구 선생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조달환은 “작년에 구순 잔치하셨다”라고 답했고, 신구는 “어느새 나이를 그렇게 먹었다”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신구는 “술 마시는 분들을 즐겁게 마셔야 한다”라며 “그중 공짜 술이 제일 맛있다”라고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조달환은 신구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 그래도 이렇게 술 한잔하는 게 제일 행복하시지 않냐’라고 물었더니 선생님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술집 문 열고 들어갈 때가 제일 행복하다. 문 열고 나갈 때가 제일 슬프다’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이 오늘 술맛을 묻자, 신구는 “딱이다. 더워서 시원하다”라고 만족해했다. 이후 예고편에는 2차 술 모임까지 가지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1936년생 신구는 2022년 연극 ‘라스트 세션’ 재연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응급실을 찾았으며 당시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심장박동기 삽입술을 받았다.

신구는 2023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응급실에서 진찰해 보니까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뛴다고 하더라. 이대로 놔두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 뇌졸중이 된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지금 심장 박동수를 조절해 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 심장이 천천히 뛰면 알아서 자극을 줘서 정상 박동수를 만들어준다”라며 “이게 8~10년쯤 간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난 없을 테니까 충분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구, 조달환, 이상윤이 출연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오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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