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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오토튠 관련 소신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과거 가수 지드래곤의 공연을 관람한 뒤 남긴 글도 다시 관심받고 있다.

지난해 3월 29일 지드래곤은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를 개최했다. 당시 공연은 기상 악화와 강풍으로 시작이 지연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 진행됐다. 공연 이후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는 AR 의존도가 높았다는 반응과 함께 특정 무대는 AR에 추임새만 더하는 수준이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라이브 퍼포먼스를 두고 아쉽다는 의견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어진 것.

공연 다음 날 현장을 직접 찾았던 옥주현은 자신의 계정에 당시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 날씨로 야외에서 긴 시간 숨 쉬어야 하는 아티스트 보는 건 너무 마음 아픈 일”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렇게나 차디찬 공기 마시며 소릴 낸다는 게 진짜 말이 안 되는 거니. 깔고 앉은 담요를 감아주고 싶었다”고 적으며 무대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혹한 속에서 공연을 이어간 가수의 컨디션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게시물은 최근 옥주현의 라이브 관련 소신이 다시 화제를 모으면서 함께 재조명됐다. 그는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일부 방송 무대의 후보정 관행을 비판했다. “요즘은 노래를 못해도 오토튠으로 후작업을 살벌하게 해서 라이브파들은 기분이 안 좋다”며 라이브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라이브로 생생함과 공부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나가서 겸상하기 싫다”, “개나 소나 다 나와서 노래하는구나 싶은 요지경”이라고 적으며 후보정에 의존하는 무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옥주현,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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