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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자신을 둘러싼 게이설·위장 결혼설 루머를 재차 언급했다.

지난 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홍석천·지진희, 대한민국 투톱 톱게이와 게통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내가 남자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게이가 아니냐’, ‘위장 결혼한 것 아니냐’란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홍석천, 지진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자연스럽게 꺼낸 것이다.

홍석천은 신동엽이 오해를 샀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신)동엽이는 여장해도 연기를 너무 잘했다. 그런 연기를 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이 절대 쉽지 않다. 본인에게 자신감이 있어서 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쪽(게이) 동생들이 계속 ‘신동엽 형은 분명 우리 쪽인 것 같다’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아무리 옆에서 들이대도 눈 하나 깜짝 안 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형이 매력이 없는 것 아니냐’는 답이 돌아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과거 일화도 공개됐다. 신동엽은 2000년 뮤지컬 뒤풀이 이후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술자리가 4차까지 이어진 뒤 홍석천을 향해 “혹시 장난이라도 모두 간 뒤 내 방에 들어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다음 날 잠에서 깨어보니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돌아간 뒤 홍석천만 홀로 남아 뒷정리를 하고 있었고, 그 모습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사실 방에 들어갈까 말까라고 잠깐 고민은 했다”고 농담한 뒤 “그때 동엽이가 여러 일로 많이 힘들고 외로워 보였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시기였는데 저는 그런 틈을 잘 파고드는 사람”이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달궜다. 1971년생인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짠한형 신동엽’,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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