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송지효를 두고 불거졌던 숏컷 논란에 대해 그의 헤어디자이너가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일 송지효의 개인 채널에는 ‘숏컷 사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헤메코팀의 송지효 폭로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송지효는 자신의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를 초대해 직접 요리를 대접했다. 그러던 중 송지효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물었고, 헤어디자이너를 향해 “나는 홍다한테 사죄해야지. 머리를 자른 거”라고 숏컷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2021년 11월 송지효는 돌연 짧게 자른 머리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때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는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 많은 팬들이 비난을 쏟아냈고, 헤어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를 교체해 달라는 성명서도 등장했다. 이후 송지효는 개인 채널을 통해 “술 엄청 먹고 내가 잘랐다. 죄송하다. 우리 애들 욕하지 말아달라”고 고개 숙였다.

홍다 또한 당시를 떠올리며 “나도 굳이 꼽으라면 언니 숏컷 때다. 깜짝 놀랐다. 나는 새벽에 문자를 받았는데 (머리를) 이렇게 묶어서 장난치는 줄 알고 이 언니 웃기려고 하나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떡하냐. 이미 만신창이로 왔는데. 수습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지만 수습을 해야하지 않나. 그래서 우리 집 화장실에서 머리를 잘라줬다”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홍다의) 남편이 더 놀랐다”고 말했고, 홍다는 “등짝 때렸다. 처음에는 (머리카락) 꼬리를 달고 오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악플 세례에 시달렸다는 홍다는 “난리도 아니었다. 근데 여기서 진짜 멘탈 약한 사람이었으면 난 이미 요단강 건넜을 수도 있다. 월급 토해내라고 욕먹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토로했다. 송지효는 “버텨줘서 다행”이라며 미안해했고, 홍다는 울먹이며 “그때를 생각해 보면 정말 아무나 감당 못 할 일”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송지효, 채널 ‘송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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