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이세희가 함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임지연의 따뜻한 진심이 담긴 고백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새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주연 배우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임지연은 라디오 방송 중 “지금 딱 한 명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면 어떤 메시지를 남기고 싶냐”라는 DJ의 질문을 받고, 작품 속에서 호흡을 맞춘 이세희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그가 “사실 서리와 지효 장면이 재밌는 게 많았는데 분량상 편집된 게 많았다”며 미안함과 아쉬운 마음을 전하자, 즉석에서 이세희와의 깜짝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전화기 너머로 목소리를 전한 이세희는 “주인공이 어떻게 분위기를 하냐에 따라서 현장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지연 언니는 모든 사람과 편하게 소통했다. 엄청 유쾌하게 소통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촬영으로 먹방 신과 뺨을 때리는 액션 신을 꼽으며 “언니가 먹은 순서를 다 기억하면서 연기하는 게 대단했다. 싸대기 신도 서로 있는 힘껏 지지 않으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임지연 역시 이세희를 향한 깊은 애정을 아낌없이 고백했다. 임지연은 처음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어느 순간부터 지치거나 자존감이 떨어질 때마다 세희를 만나면 자존감이 올라가더라. 정말 세며 들었다. 내가 세희한테 받는 에너지가 많다고 느꼈다”고 진심을 전했다.

선배의 진심 어린 고백에 이세희는 감격해 결국 울먹이기 시작했다. 이세희는 “눈물 날 거 같다. 또 반했다. 어떻게 그렇게 말해줄 수 있냐”며 “근 3년 동안 가장 보고 싶었던 배우가 지연 언니다”라고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목소리가 떨릴 정도로 감동한 이세희는 “이 배우가 이 캐릭터를 만났을 때 어떻게 연기할까 궁금한 배우였다. 너무 존경하는 언니가 이렇게 말해주니까 인생을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임지연은 36세, 이세희는 34세로 두 사람은 두 살 터울의 선후배 사이다. 드라마 밖에서도 눈부신 자매 케미스트리를 증명한 두 배우의 끈끈한 동료애가 청취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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