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5·18 비하’ 배재고 파문에 한탄…”대한민국 교육 어디로 가나”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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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한국사 강사 겸 방송인 최태성이 배재고등학교(이하 배재고) 야구부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조롱 구호 논란을 접하고 기성세대로서 깊은 한탄과 부끄러움을 전했다.

최태성은 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과거 배재학당의 전경을 공유하며 “우리 나라 근대 학문의 서막을 연 아펜젤러의 배재학당. 이 학교가 내세운 것은 섬김이었다”라고 역사적 배경을 짚었다. 이어 “요즘 벌어지는 모습 보며 저를 포함한 우리 기성세대는 과연 대한민국 교육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절실히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라고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실제로 배재고는 1885년 미국인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모태로 삼고 있으며, 고종 황제가 현판을 하사한 깊은 역사를 지닌 자율형 사립고다.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라는 교훈과 달리, 배재고 일부 학생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덕아웃에서 “탱크데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조롱성 구호를 외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시 논란이 된 특정 기업의 문구를 인용해 역사를 희화화한 지역 비하성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학교 측은 즉각 사과문을 올리고 학생 징계 절차에 착수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조사 결과 분위기가 과열된 상태에서 나온 우발적 행동이었다는 진상을 전했다.
하지만 파장은 교육계를 넘어 방송가로도 번졌다. 웹 예능프로그램 ‘불꽃야구2’ 제작사 스튜디오C1 측은 1일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불거진 배재고 관련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았고, 이에 7월 6일 방송 예정이었던 배재고 편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선언하며 방송 취소 소식을 알렸다. 역사 강사의 일침과 방송 퇴출이라는 초강수 속에서 청소년의 역사 인식 부재에 대한 묵직한 사회적 과제가 남게 됐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최태성, 스튜디오 C1 ‘불꽃야구2’

















댓글2
소시민
광주의 역사는 슬프다. 고교생 운동 경기에서 과열 응원으로 나온 탱크는 깊은 의미 없었지 싶다. 아이들의 의미 없는 역사는 사회의 몫이고 앞으로의 숙제다. 징계도 선수들의 미래를 단절하지 않는 선으로 가야지, 또 하나의 분노와 앙금을 만들지는 말아야 한다. 정치가 슬픈 역사를 이용하지 말길 바란다.
정말 챙피해서 죽을 지졍이다....뭐가 그리 대단한것이냥?....내 자신이 꾸리지 않는다면 탱크 부대든. 탱크 날이든 아무런 관계가 없지 않겠냐?.... 유독 절라도만 나오면 열을 올리는 못난이도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제주도, 이렇게 부르면 될 것을 왜, 무엇 때문에 절라도가 나오면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가 과연 무엇 때문인지 모를 일이로 소이당당 깽깽깽!~~~깽 이라고 해도 또 혈압이 오르지는 않겠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