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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고(故) 전미선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7년이 흘렀다.
고 전미선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시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당시 매니저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우울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 나흘 전까지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는 동료 배우들과 대중에게 더욱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또한 고인은 사망 당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위해 전주에 머물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1970년생인 전미선은 1986년 MBC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한 이후, 30여 년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마더’를 비롯해 수많은 흥행작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작은 고인의 따뜻한 면모가 고스란히 담긴 영화 ‘나랏말싸미’다.

사망 7주기를 맞은 오늘날까지도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비록 그는 떠났지만, 진정성 있는 연기와 순수한 미소는 고인이 남긴 작품들을 통해 대중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도현 기자 / 사진=KBS2 ‘연예가중계’, TV리포트 DB, 보아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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