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팬 행세를 하며 자신을 괴롭혀온 사생으로부터 입은 충격적인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25일 채널 ‘돌비공포라디오’와 ‘더브라이언’에는 브라이언이 출연해 연예인으로서 겪은 무서운 일화를 공유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브라이언은 안티 사생에 대한 질문에 “딱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며 “예전부터 절 서포트를 잘해주다가 어느 순간부터 심한 안티가 돼버린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브라이언의 설명에 따르면 그 안티는 선을 넘은 모욕을 일삼았다. 브라이언은 “우리 외할머니가 2년 전 돌아가실 때도 제가 개인 계정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기도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더니 댓글에 할머니가 너 때문에 죽었다고, 같이 죽으라고 쓴 거다”라며 참담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체육관으로 배달된 의문의 젖은 택배 박스 안에서 살해 협박 편지를 발견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 편지에는 “앞에는 ‘난 널 좋아한다. 사랑한다’였는데 뒤에는 ‘그래서 넌 죽어야 한다’였다”라고 적혀 있어 강한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전했다.

과거 주거 침입 시도까지 겪은 그는 밤 11시쯤 벨이 울리자 프라이팬을 들고 문 앞에 서 있어야 했다. 브라이언은 “CCTV 확인했더니 이상하게 계단에도 아무도 없었다고 하더라”며 “잘 가리고 엘리베이터로 간 것 같은데 그 사람이 대놓고 ‘그날 무서웠지?’라고 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최근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던 브라이언은 다행히 지난 22일 무사히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드디어 퇴원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며 환한 미소를 짓는 사진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1999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그가 사생의 위협과 건강 이상을 모두 이겨내고 밝은 모습으로 소통을 이어가자 대중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더브라이언’, 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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