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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신현준이 국가유공자인 아버지를 향한 두 아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신현준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고마워 민준아, 예준아. 할아버지가 민준이를 보고 계실 거야”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아버지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부친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유공자분들은 이곳에 안장돼 계시지만 저희 후대들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라며 “조국과 겨레는 나의 사랑, 나의 영광”이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의 아들 민준 군이 국립묘지 봉안시설 앞에서 할아버지를 향해 두 손을 공손히 올린 채 인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봉안함을 한참 동안 바라보던 민준 군은 울음을 참으려는 듯 손으로 눈가를 훔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신현준의 부친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다. 신현준은 부친의 헌신적인 삶을 존경해 왔으며, 기념일마다 국립묘지를 찾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모습을 정기적으로 공유해 왔다.

지극한 효심과 보훈 정신을 이어가는 신현준은 최근 유쾌한 반전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일 개그맨 황제성의 채널에 출연해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겪었던 황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신현준은 “나는 옛날 얘기지만 걸프전이나 이라크전 이럴 때 진짜 해외를 못 갔다”며 “이라크 전쟁 때 미국을 못 들어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항 입국 심사마다 매번 붙잡혔다는 그는 “나랑 비슷한 테러범이 있었다”며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나는 진짜 미국에서 8번까지 검사를 받았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언제부터인가 심사가 편해지긴 했는데, (테러범이) 잡혔나 보더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족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유쾌한 입담을 동시에 보여주는 그의 행보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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